암 주요 치료비 보장 좋은가?

암 치료비에 따른 보상: ‘암 주요 치료비’ 이해하기

현재 암보험 시장에서 경쟁적으로 출시되는 ‘암주요치료비’ 보험의 보장내용은 회사 및 상품별로 보장내용이 조금씩 다를 수 있으나 대체로 다음과 같습니다.

1.암 진단 후 수술, 항암약물, 방사선 치료비를 연간 1천만 원 이상 쓸 경우 구간별로 최대 1억까지 보상한다.

예를 들면, 암 진단 후 암 수술 및 항암 방사선 치료로 1년 간 치료비가 1천만 원 나왔다면
1천만 원을 보상한다. 만일 연간 치료비 합계가 900만 원 이라면 보상하지 않는다.
(물론, 최근에 이 구간을 300만 원까지 낮춘 보험이 출시가 되었다. )
만일, 폐암으로 연세 세브란스병원에서 중입자 치료를 받았다면, 치료비가 대략 7천만 원
발생하고 이를 청구하면 보험사로부터 받을 수 있다.

2.상품에 따라 연간 최대 1억 *5년 = 최대 5억 보상하는 상품이 있고,

1억 * 10년 = 최대 10억 원 보상하는 상품이 있다.

가) 일반적으로 암 진단비는 진단 시 최초 1회만 지급 후 소멸되지만,
암 주요 치료비 보장은 매년 치료비에 대해 일정액을 계속해서 보상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. 따라서,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 매우 유용하다.
나) 통상 암진단비는 전이암, 재발암 진단시에는 보상하지 않지만 ‘암 주요 치료비’는 다르다.
예를 들면,
‘C73(갑상선의 악성신생물)이 림프절로 전이되어 C77(림프절의 이차성 및 상세불명의 악성신생물)로 진단된 경우에도 C73(갑상선의 악성신생물)에 해당하는 질병으로 본다’
즉, 갑상선암이 림프절로 전이되어도 원발암인 갑상선암 진단비를 지급한다.
하지만, 암주요 치료비는 전이암,재발암을 따지지 않고 항암약물, 방사선,수술 등 치료비 합계가
구간별 금액 이상이면 보상한다.

3.그럼에도 암 주요 치료비 보험에 대해서는 주의할점이 있다.

가) 암 치료비가 구간금액에 미치지 못하면 치료비를 받지 못한다.
예를들면, 주요치료비 합계가 1천만 원 이상일 경우에만 보상하는 상품을 가입후

치료비를 990만 원 썼다면 한 푼도 받을 수 없다. 나) 일반적으로 항암 방사선, 약물, 수술 이외의 진료비, 검사비 등은 주요치료비 합계에 포함되지 않는다. (물론, 해당상품 약관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이 부분은 확인 필요.) 요약하면

암보장에 대한 니즈가 충분히 있고, 암 진단비와 암 수술비 등 기본적인 치료비는 확보되어 있으나
고가의 항암제와 방사선 치료 및 신기술 등에 대한 대비를 보험료 저렴하게 준비하고 싶은
보험소비자는 충분히 가입을 검토할 만 하다는것이 저의 의견입니다.
그리고, 고액으로 일시불 지급하는 암진단비는 생활비와 경제적 안정 등 여러가지로 필요하므로, 암진단비는 기본으로 준비하고 암주요치료비를 추가로 하시는 것을 추천.
상기 내용은 모집 종사자 개인의견으로 계약 내용에 따른 손익은 보험계약자 및 피보험자에 귀속 됩니다.